‘렛미인3’ 가슴 달린 남자, 왕따·성추행…5년간 은둔생활

입력 2013-06-07 14: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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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달린 남자,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 성공

심각하게 늘어진 가슴과 뱃살로 5년 동안 은둔 생활을 한 일명 ‘가슴 달린 남자’가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했다.

6일 첫 방 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렛미인3’에는 심각하게 늘어진 뱃살과 커다란 가슴 때문에 5년 동안 은둔 생활을 한 ‘가슴 달리 남자’ 박진배씨가 출연했다.

박 씨는 과거 고도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했고, 그 결과 뱃살이 심각하게 늘어지고 가슴이 쳐져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 그는 친구들로부터 왕따, 성추행 등을 당해 마음속 상처를 안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 씨는 은둔하고 있는 아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달라는 아버지의 제보로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는 한결 샤프해진 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선보여 “아예 다른 사람 인 것 같다”는 MC 황신혜의 극찬을 받았다.

무엇보다 크게 달라진 점은 박 씨의 한결 밝아진 태도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박 씨는 운동을 통해 체력 증진은 물론,자존감도 전차 회복했다. 대인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소개팅 자리에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또래 친구들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박 씨의 부모님도 180도 달라진 아들의 모습에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진배 씨가 또래처럼 밝은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 기쁘다”, “당장 아이돌로 데뷔해도 손색없을 만큼 완벽한 훈남이다”,. “앞으로 당당한 모습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등 SNS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시청 소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CJ E&M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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