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등 이유로 이틀 지각 입국
훈련장소 바꾸고 전면 비공개 요청
조짐이 좋다. 한국과 11일 격전을 치를 우즈베키스탄이 예상 밖의 지각 입국을 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비상등이 켜졌다.
일찌감치 선수단을 소집한 우즈벡은 중국 네이멍구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려 담금질을 마친 뒤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다. 이 기간 중 중국대표팀과 평가전(6일)을 치렀고,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뜻밖의 변수가 터졌다. 네이멍구에서 한국으로 오는 직항편을 구하지 못해 베이징을 경유하는 스케줄을 잡았지만 뜻하지 못한 기상 악화에 발목 잡혔다. 어쩔 수 없이 베이징에서 하루 더 체류한 우즈벡은 다른 항공편을 부랴부랴 알아봤지만 이번에는 좌석이 부족했고, 결국 예정보다 이틀이 더 소요된 9일 오전에야 간신히 입국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몸을 풀고 한국에 나흘 전 입국해 적응 훈련에 돌입하려 했던 우즈벡 카시모프 감독의 계획이 흐트러진 것은 당연지사. 이동하는데 꼬박 이틀을 소요한 탓에 좋은 흐름도, 집중력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우즈벡은 9일 오후 6시로 잡았던 훈련 스케줄을 두 시간 뒤인 오후 8시로 미뤘다.
하지만 입국장을 빠져나오며 “꼭 이겨서 월드컵 본선에 직행 하겠다”고 다짐한 우즈벡은 전력 노출에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훈련 장소도 처음에는 파주NFC로 했다가 파주공설운동장으로 교체했고, 전면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했다. “국제축구계 규정상 A매치는 경기 하루 전 15분 공개 훈련 외에 취재진에 모든 장면을 노출할 필요는 없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즈벡의 지연 입국이 최강희호에 어떻게 작용할까.
파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트위터 @yoshike3
훈련장소 바꾸고 전면 비공개 요청
조짐이 좋다. 한국과 11일 격전을 치를 우즈베키스탄이 예상 밖의 지각 입국을 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비상등이 켜졌다.
일찌감치 선수단을 소집한 우즈벡은 중국 네이멍구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려 담금질을 마친 뒤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다. 이 기간 중 중국대표팀과 평가전(6일)을 치렀고,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뜻밖의 변수가 터졌다. 네이멍구에서 한국으로 오는 직항편을 구하지 못해 베이징을 경유하는 스케줄을 잡았지만 뜻하지 못한 기상 악화에 발목 잡혔다. 어쩔 수 없이 베이징에서 하루 더 체류한 우즈벡은 다른 항공편을 부랴부랴 알아봤지만 이번에는 좌석이 부족했고, 결국 예정보다 이틀이 더 소요된 9일 오전에야 간신히 입국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몸을 풀고 한국에 나흘 전 입국해 적응 훈련에 돌입하려 했던 우즈벡 카시모프 감독의 계획이 흐트러진 것은 당연지사. 이동하는데 꼬박 이틀을 소요한 탓에 좋은 흐름도, 집중력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우즈벡은 9일 오후 6시로 잡았던 훈련 스케줄을 두 시간 뒤인 오후 8시로 미뤘다.
하지만 입국장을 빠져나오며 “꼭 이겨서 월드컵 본선에 직행 하겠다”고 다짐한 우즈벡은 전력 노출에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훈련 장소도 처음에는 파주NFC로 했다가 파주공설운동장으로 교체했고, 전면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했다. “국제축구계 규정상 A매치는 경기 하루 전 15분 공개 훈련 외에 취재진에 모든 장면을 노출할 필요는 없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즈벡의 지연 입국이 최강희호에 어떻게 작용할까.
파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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