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자전에세이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출간

입력 2013-06-18 0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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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자전에세이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사진=웅진지식하우스

[동아닷컴]

전 국민이 시름에 빠졌던 과거 1990년대 후반. 역동적인 투구 폼과 빠른 공으로 메이저리그를 주름잡았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자전에세이가 출간됐다.

웅진지식하우스는 17일 모든 국민의 영웅이었던 박찬호의 자전에세이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를 출간했다고 발표했다.

이 책에는 21살의 한국 청년 박찬호가 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LA 다저스와 계약한 후 최고의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어 부상으로 인해 정상에서 추락했을 때의 아픔과 재기를 통해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선 모습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메이저리그를 뒤로 하고 일본 프로야구와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마무리 하는 모습까지 전했다.

또한 야구선수 박찬호의 이야기 뿐 아니라 인간 박찬호가 느낀 환희와 기쁨, 아픔과 좌절 등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한편,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은 추천사를 통해 한국 출신의 메이저리거라는 큰 문을 열어 준 박찬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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