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기자회견 “김민지와 열애 인정…그 분과 가족을 보호해 달라”

입력 2013-06-20 1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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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선수가 기자회견을 열어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민지 박지성 열애 인정’

김민지 SBS 아나운서(28)가 박지성(32·QPR)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박지성도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월드컵 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래 이 자리에서 밝히려고 했으나, 사진에 찍혀서 발표가 아닌 인정하는 자리가 됐다”고 웃었다.

이어 “부탁 하나 드리자면, 이번 기자회견 이후로 우리 가족과 그 분(김민지)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통해 우리의 열애에 관한 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꼭 좀 그렇게 해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제2회 JS foundation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위해 마련된 행사였으나, 전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됐다.

박지성 김민지 커플은 김민지 아나운서의 동료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에게 김민지를 소개하면서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김민지 박지성 열애 인정’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박지성 열애 인정 부럽다”, “김민지 박지성 열애 인정 축하해요”, “박지성 기자회견 쿨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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