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심경 고백 “윤후 안티카페 사건…3일동안 학교 안 보내”

입력 2013-06-20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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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심경 고백. 사진출처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윤민수 심경 고백 “안티카페 사건에 윤후 학교 안 보냈다”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 사건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윤민수는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윤후의 안티카페에 대해 “사실 (기사회 되기) 두 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에 대해서는 윤민수의 아내가 먼저 알게 됐다고 했다. 그의 아내는 해당 카페에 직접 들어가봤고 카페 내용에 대해 윤민수에게 얘기했다고.

윤민수는 “카페에 있는 내용이 나쁜 말이 아니라 그 카페를 만든 사람을 욕하는 글이 가득 하다고 하더라. 그걸 보려면 사람들이 가입을 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가입자 수가 늘어났던 것이었다”며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이 번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 여러분들이 나쁜 검색어를 없애주시겠다며 후를 위해 ‘윤후 사랑해’라는 또 다른 검색어를 만드는 운동을 해주셔서 너무 감동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C 백지연이 후는 안티카페에 대해 잘 모르지 않느냐고 묻자, 윤민수는 “그래서 학교를 며칠 보내지 않았다. 후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주변에서 말을 듣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에 3일 만에 학교를 보냈다”고 했다.

또 아들 윤후의 TV출연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지금도 걱정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윤민수의 심경 고백에 누리꾼들은 “윤민수 심경 고백,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윤민수 심경 고백, 정말 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윤민수 심경 고백, 다시 생각해도 화난다”라며 부자를 응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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