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딸바보’ 송종국이 서바이벌제로 진행되는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2’에서 탈락 가능성이 높은 멤버로 지목됐다.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2’ 첫 방송에서는 서바이벌에 도전할 6명의 ‘불국단’ 멤버들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이만기(씨름) 양준혁(야구) 심권호(레슬링) 김동성(쇼트트랙 스케이팅) 최현호(핸드볼) 송종국(축구).
이들은 4주간의 경쟁을 거쳐 6명 중 최하위 1명이 탈락하는 서바이벌제가 도입된다는 말에 잠시 참가를 주저하기도 했지만 결국 전원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MC 김성주, 이수근은 ‘가장 먼저 탈락할 것 같은 멤버’를 조사한 대국민 거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들의 선택은 송종국이었다. 발을 쓰는 축구선수라 레슬링에는 약할 것 같다는 예상이 많았던 것.
불국단 멤버 6명의 일상생활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송종국은 심권호, 양준혁과 함께 탈락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이만기, 김동성, 최현호 등이 꾸준한 운동으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딸바보’ 송종국은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이에게 온 신경을 쏟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기 때문.
2002년 월드컵 4강 전설의 주역이었던 송종국이 서바이벌제로 돌아온 ‘불멸의 국가대표2’ 첫 방송은 6월 22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