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공개사과에 김사랑 측 “글쎄…무응답이 상책”

입력 2013-06-21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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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공개사과

박지성 공개사과에 김사랑 측 “글쎄…무응답이 상책”

축구선수 박지성(32·QPR)이 자신과의 열애설에 시달려 온 김사랑에게 공개사과 했다.

박지성은 지난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본의 아니게 (김사랑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연애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관심을 가질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사랑 소속사 측은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도, 안 받아들이기도 모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지성이 열애설을 유포한 당사자도 아닌데 아무런 응답도 안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듯”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 공개사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공개사과 쿨하네”, “박지성 공개사과 받기도 안 받기도 애매했을 듯”, “김사랑 마음 고생 이젠 안해도 되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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