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이르면 24일 후임감독 발표… 홍명보 귀국 미뤄

입력 2013-06-21 17: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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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르면 오는 24일 최강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발표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차기 감독을 언제 발표할지 24일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황에 따라 24일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협회는 지난 19일 가졌던 기술위원회에서 홍명보(44)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했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홍 전 감독과 교감을 나눴다”며 그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당초 차기 감독으로 유력했던 홍 전 감독은 22일 예정됐던 귀국 일정을 협회 발표일인 24일로 미뤘다.

최근 축구협회 관계자가 한 매체를 통해 “홍 전 감독이 감독직을 고사했다”고 밝혀 차기 감독 선정의 향방이 오리무중인 상태다.

협회는 차기 사령탑을 24일에 발표한 뒤 25일에는 홍 감독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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