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긴급수술 결과가 전해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세상을 울렸던 해나의 긴급수술 결과가 전해졌다. 26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해나의 긴급수술 상황을 알렸던 유해진PD는 27일 오후 12시 경 해나의 긴급수술 결과도 알려왔다.

유PD는 “오후 5시 의료진들과 미팅이 잡혔다”라며 “그들은 4시반에 의료진들 끼리 미팅을 한 후 향후 방향에 대해서 부모인 우리와 논의를 하자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해나를 담당했던 의사들 외에도 여러명이 보이고, 병원장님 까지 올라오셨다”라며 “그녀는 우리를 보곤 애써 눈물을 감추느라 눈시울이 빨개진게 보인다. 신부님도 오시고 수녀님도 동행하셨다. 예감이 좋지 않다”라고 적어 안타까운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홀트만 박사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각 분야 전문의 들은 문제점을 바로 잡기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분명 시간은 걸릴지라도 충분히 해결해 나갈수 있을거라고, 우리는 해나를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모색해 계속 나아갈 거라고 말했다”라며 “정반대의 상황을 각오하고 왔는데 순간 감사함의 감격의 눈물이 그칠줄 모르고 흘러 내렸다”라고 전했다.

해나 긴급수술 결과에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의 눈물입니다”,“해나 긴급수술 결과 포기하지 말고 힘내세요!”,“해나 긴급수술 결과에 눈물이 쏟아지네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출처|유해진PD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