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성동일 “먹을 것이 부족해 닭뼈를…”

입력 2013-06-28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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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성동일 “닭뼈 씹어 먹었다”

성동일이 가난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배우 성동일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인해 닭뼈까지 씹어먹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동일은 “예전에는 닭을 반 마리씩 팔았다. 먹을 닭이 부족했기에 동생한테 뼈에 영양가가 많다는 말을 믿게 만들기 위해 닭뼈를 씹어 먹었다. 닭뼈 안에 들어 있는 검은 게 고소한 맛이 난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우리집은 원래부터 가난했다. 아버지도 경상도에서 고아로 태어나 전라도로 머슴으로 팔려가셨고 어머니 역시 아버지 없이 성장했다. 원체 의지할 데 없고 가난한 가정형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동일은 ‘무릎팍도사’에서 가난에 지치신 어머니가 자살까지 결심하셨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MBC ‘무릎팍도사’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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