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브로스넌 딸’
할리우드 스타 피어스 브로스넌이 딸을 잃어 슬픔에 잠겼다.
‘제임스 본드’로 잘 알려진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전 부인에 이어 딸까지 암으로 잃은 슬픔에 잠겼다.
미국 유명 매거진 ‘피플’ 온라인판은 1일(현지시각) 피어스 브로스넌의 딸 샬롯 에밀리가 난소암으로 3년간 투병했지만, 지난달 28일 오후 2시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피어스 브로스넌은 “딸 에밀리가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에밀리는 남편 알렉스와 딸 이사벨라 아들 루카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밀리는 그동안 용기와 인간애 존엄을 가지고 암과 싸웠다”면서 “아름다운 딸이 암에 굴복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앞서 지난 1991년 에밀리의 어머니이자 전 부인인 카산드라 해리스를 난소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보낸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어스 브로스넌 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어스 브로스넌 딸 사망…안타깝다”, “피어스 브로스넌 딸… 슬픔을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렵겠지만 힘내세요”, “피어스 브로스넌 딸…좋을 곳으로 갔을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어스 브로스넌은 1995년 영화 ‘007 골든아이’로 5대 제임스 본드에 발탁되며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007’ 시리즈에 잇달아 출연하며 ‘제임스 본드’ 하면 떠오르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사진|‘피어스브로스넌 딸’ 피어스 브로스넌 페이스북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