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이 레이튼 베인스(29)를 영입하기 위해 두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이 베인스를 영입하기 위해 1천6백만 파운드(약 276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주에 이미 한 차례 베인스의 이적을 제안했다. 당시 모예스 감독은 1천2백만 파운드(약 207억 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에버튼의 구단주 빌 켄라이트는 이를 거절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켄라이트는 베인스의 이적료로 2천만 파운드(약 345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베인스의 이적료는 모예스의 첫 제시 금액과 켄라이트의 희망 이적료의 중간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켄라이트는 베인스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미 베인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7만 파운드(약 1억 2천만 원)의 주급을 제안한 상태다. 맨유 감독 부임 이후 자신의 첫 영입 대상으로 베인스를 지목한 모예스 감독은 베인스를 데려오기 위해 높은 금액을 책정할 전망이다.
한편 모예스 감독은 1일 맨유의 신임 감독으로서의 첫 일정을 소화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