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혜성(27)의 주전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LA 다저스가 스프링 트레이닝을 눈앞에 둔 시점까지 이 선수와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지난달 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포스팅 마지막 날에 극적으로 소속팀을 찾은 것.

김혜성. 스포츠동아DB
이때까지만 해도 LA 다저스가 김혜성과 함께 2루수를 맡게 될 선수와 계약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주인공은 키케 에르난데스(34).
에르난데스는 여러 포지션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선수. 에르난데스는 지난 무려 7개 포지션을 소화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LA 다저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2월이 됐음에도 에르난데스와 계약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LA 다저스의 오프 시즌이 마무리 됐다는 평가.

LA 다저스 예상 선발 라인업. 사진=MLB 네트워크 SNS
실제로 미국 MLB 네트워크와 CBS 스포츠 등은 김혜성이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의 일원인 무키 베츠와 키스톤 콤비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