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NC 손민한 6월 MVP

입력 2013-07-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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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전 6월 월간 MVP에 선정된 NC 손민한이 한국야쿠르트 창원지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2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전 6월 월간 MVP에 선정된 NC 손민한이 한국야쿠르트 창원지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생일이 빨라서 그렇지 동기들은 이미 한국 나이로 마흔이다. 그러나 3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와 월간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NC 손민한(38)이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6월 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손민한이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7표 중 15표를 얻어 6월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LG 우규민(7표)과 KIA 나지완(5표)이 그 뒤를 이었다. 손민한은 6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방어율 0.77(월간 1위)을 기록했다. 손민한은 MVP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는다. 상금의 절반을 모교 대천중에 야구용품으로 기증하는 그는 “다시 한번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과 구단, 그리고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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