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널과 계약 해지… 향후 진로는?

입력 2013-07-03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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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박주영(28)과 이별을 통보했다.

스페인 언론 ‘바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셀타비고와 계약이 끝난 박주영은 아스널에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도했다. 박주영의 계약은 2014년 8월까지지만 아스널에서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아스널로부터 자유의 몸이 된 박주영은 당장 바빠졌다. 바벨은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진로는 미궁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적시장이 한창인 지금, 박주영은 새로운 팀을 물색해야만 한다.

박주영은 2011년 8월 아스널과 3년 계약을 했다. 아스널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박주영은 지난해 8월 셀타비고로 임대됐다. 하지만 셀타비고에서도 한 시즌 동안 26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의 신통치 못한 성적을 남겼다. 셀타비고는 임대연장을 하지 않았다.

한편 아스널과 결별한 박주영은 지난 21일부터 논산훈련소에서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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