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삼성과 4위 롯데의 간격은 불과 3.5게임. 롯데와 6위 두산은 고작 2게임차다. 하위권 3팀(SK NC 한화)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팀은 그야말로 박빙이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앞뒤가 뒤바뀔 수 있다. 두산이 선두 삼성과의 지난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 시리즈로 끝내는 등 최근 다시 힘을 내면서 중상위권 순위경쟁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KIA 선동열 감독은 “6개 팀의 치열한 순위싸움이 시즌 끝까지 갈 것 같다”고 말한다. 이는 최근 2년간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이 과거처럼 압도적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등 올 시즌 ‘절대강자’가 없기 때문이다. 40승2무26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승률은 6할(0.606)을 살짝 넘어간다.
요즘 페넌트레이스 양상을 보면 2006년이 떠오른다. 당시 삼성은 승률 0.593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 1위가 5할대 승률에 그친 가장 최근 사례다. 그 해 두산은 승률 0.512를 마크하고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꼴찌 LG가 승률 3할대(0.385)에 그치는 등 하위 3개 팀은 부진했던 반면 나머지 5개 팀은 속된말로 ‘박 터지게’ 싸운 결과였다. 올해 분위기 역시 7년 전 ‘5할대 승률의 1위’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심상치 않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KIA 선동열 감독은 “6개 팀의 치열한 순위싸움이 시즌 끝까지 갈 것 같다”고 말한다. 이는 최근 2년간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이 과거처럼 압도적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등 올 시즌 ‘절대강자’가 없기 때문이다. 40승2무26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승률은 6할(0.606)을 살짝 넘어간다.
요즘 페넌트레이스 양상을 보면 2006년이 떠오른다. 당시 삼성은 승률 0.593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 1위가 5할대 승률에 그친 가장 최근 사례다. 그 해 두산은 승률 0.512를 마크하고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꼴찌 LG가 승률 3할대(0.385)에 그치는 등 하위 3개 팀은 부진했던 반면 나머지 5개 팀은 속된말로 ‘박 터지게’ 싸운 결과였다. 올해 분위기 역시 7년 전 ‘5할대 승률의 1위’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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