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66) 회장이 곤살로 이과인(26·레알 마드리드)을 둘러싼 이적설을 부인했다.
영국의 국영방송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로부터 이과인 영입에 대한 어떤 오퍼도 없었다”는 페레즈 회장의 말을 보도했다.
아스널의 이과인 영입 움직임은 팀내 사정과 무관치 않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로빈 반 페르시(30)의 이탈로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 3000만 파운드(약 440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 액수까지 나돌았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페레즈 회장은 단호했다. “우리는 이과인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아스널은 이과인의 이적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도 없었다. 협상 테이블이 열린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