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의 기적’ 추모 특집편, 본방보다 높은 시청률 기록

입력 2013-07-09 1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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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의 기적’ 추모 특집편. 사진 | MBC ‘휴먼다큐’

‘해나의 기적’ 추모 특집편. 사진 | MBC ‘휴먼다큐’

7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해나의 추모 방송이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추모특집 편은 전국 가구 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월6일 방송된 ‘해나의 기적’ 1부가 4%, 13일 방송된 2부가 5.2%을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추모특집이 본방송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7일 사망한 해나를 추모하기 위한 방송으로 1, 2부를 한 회 분량으로 편집해 방송됐다.

해나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으로,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없이 식도에 튜브를 꽂아 호흡해왔다. 4월 세계 최연소 줄기세포 인공기도 이식수술에 성공했지만 7일 35개월의 짧은 생을 마치고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각각 7.1%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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