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소재 영화, 많은 사랑 받길”…KOVO, 영화 ‘1승’ 흥행 응원

입력 2024-12-04 13: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뉴시스

배구 영화 개봉에 배구인은 물론 한국배구연맹(KOVO)도 흥행을 바라고 있다.

KOVO는 4일 영화 ‘1승’ 개봉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배구 영화가 막을 올렸다”고 알렸다.

이어 “핸드볼을 소재로 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모티브로 한 ‘국가대표’ 등 스포츠 영화가 많지만, 배구를 다룬 한국 영화는 이번이 최초라 그 의미는 배가 되고 있다”고 의미를 짚었다.

KOVO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역대 V-리그에서 가장 먼저 1승을 남녀 팀은 어디일까요’라는 퀴즈를 맞춘 배구팬들에게 영화 예매권을 선물하는 등 영화 홍보에 힘을 보탰다.

‘1승’에는 V-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레전드’ 김세진 KOVO 본부장, 신진식 전 삼성화재 감독, 한유미 KBS N 해설위원 등도 출연했다.

극 중 스파이크윙스 감독 역을 맡은 김세진 본부장은 “배구 영화가 나온 것 자체로도 너무 감사한데, 출연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유미 해설위원은 극 중 1위 팀인 블랙퀸즈의 에이스 성유라 역으로 활약했다.

한 위원은 “영화가 세상에 나오게 되어 기쁘다. 배우들과 함께 고생하면서 촬영해 더 애착이 간다.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길 원한다. 또 실제로 배구장에 오시면 더 생동감 있는 경기를 보실 수 있으니 영화 보시고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 가능성이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