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문자 발견 ‘무려 5000년 전에 만들어진…’

입력 2013-07-10 1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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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最古) 문자가 발견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문자는 현재까지 알려진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인 갑골문자(甲骨文字)보다 1400년 앞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9일 중국 광명일보 등 현지 매체는 중국 고고학자들이 저장성 핑후시의 좡차오 고분 유적지에서 발견된 돌도끼 표면에서 각종 부호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돌도끼 한쪽 면에는 문자로 보이는 부호 6개가 새겨져 있으며, 6개 중 2개가 현재 쓰고 있는 사람 인(人)자와 같은 형태였다. 반대쪽 면에는 벌레, 물고기, 깃발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역의 고고학자들은 지난 6일 핑후시에 모여 회의를 열고, 이 돌도끼에 새겨진 글씨가 5000년 전에 쓰여진 것으로 보고 현존하는 중국 최고 문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 최고 문자 발견에 누리꾼들은 “중국 최고(最古) 문자 확실한 걸까?”,“중국 최고 문자 놀라운 발견”,“중국 최고 문자 남아있는 것이 신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소후 닷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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