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문채원, 의사 가운 입으니… 국가대표 미녀의사

입력 2013-07-10 1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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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문채원 의사 가운’

‘굿닥터’ 문채원, 의사 가운 입으니… 국가대표 미녀의사

배우 문채원이 의사 가운을 입고 ‘엔젤 닥터’(Angel Doctor)로 변신한다.

문채원은 최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굿 닥터’ 촬영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그는 극중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차윤서는 탁월한 미모에 보이시하고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게 된 문채원은 따뜻하면서도 똑부러진 차윤서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설 전망이다.

무엇보다 문채원이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러블리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단정하게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과 푸른색 수술복 위에 걸친 의사 가운 하나만으로 강단 있는 ‘여의사 포스’를 유감없이 표출했다. 8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문채원은 스태프에게 일일이 ‘90도 폴더인사’를 건네며 깍듯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실제로 문채원은 소아외과 의사로서 실감나는 리얼리티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 차윤서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 문채원은 촬영 전부터 차윤서 역의 롤모델인 소아외과 전문의에게 특훈을 받았는가 하면, 다양한 서적과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소아외과의 특성과 의학적인 기본 지식을 쌓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시간을 쪼개 서울 성모병원을 찾아 수술을 참관하는 등 차윤서 역에 대한 열정적인 행보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문채원은 똑똑하고 책임감 있으면서도 소탈한 성격을 지닌 차윤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은 만큼 지금까지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감춰졌던 매력들을 발산하게 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과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게 된다. ‘상어’ 후속으로 방송될 ‘굿 닥터’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굿닥터 문채원 의사 가운’ 로고스필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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