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를 기대해!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 데뷔

입력 2013-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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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9월 방송 ‘연애를 기대해’ 출연
남자 주인공엔 최다니엘 협의중

가수 보아(사진)가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보아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2부작 파일럿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가제)에 출연한다. 16일 KBS 드라마국 한 관계자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스페셜 2013 단막’ 시간대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일단 2부작 파일럿으로 기획 중이지만, 추후 정규 편성까지 고려 중인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무대와 콘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등 가수의 역할에 충실했던 보아가 드라마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방송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아가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깜짝 출연한 것 외에 안방극장에서 주연작으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연애를 기대해’는 젊은 남녀의 진실하고 솔직한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시추에이션 드라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KBS 2TV 드라마 ‘동안미녀’와 ‘학교 2013’을 통해 사랑받은 최다니엘이 협의 중이다.

보아의 드라마 데뷔작 연출은 이은지 PD가 맡았다. 이 PD는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와 ‘영광의 재인’을 연출했다. 지난해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기적 같은 기적’에서 감각적인 연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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