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 착수.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고 발생 사흘째인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번 수중 수색작업은 밤새 원할한 배수 작업으로 상수도관 수심이 6m로 얕아진 데 따른 것이다. 당초 폭우가 쏟아질 것이란 예보와 달리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수색을 위한 배수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
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수색작업은 2인 1조로 구성된 잠수구조대 4개조를 교대로 투입해 진행된다.
현재 뜬눈으로 밤을 샌 실종자 유가족들은 잠수부 투입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소방당국은 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수색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이날 오전중에는 이들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