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새 후원사 SJR기획 “2년간 10억 지원”

입력 2013-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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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스포츠동아DB

스타강사 ‘삽자루’가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의 후원자로 나섰다. 주인공은 이러닝전문업체 SJR기획의 우형철 대표다. 우 대표는 ‘삽자루’라는 닉네임의 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스타강사로 유명하다. 이런 우 대표가 17일 “2년간 10억원을 박태환에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JR기획은 18일 박태환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런던올림픽 이후 공식후원사를 찾지 못했던 박태환은 안정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SJR기획의 후원 결정은 6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박태환이 그동안 모아둔 수입으로 훈련한다는 등 어려움을 고백한 방송을 우 대표가 본 것이 계기였다. 박태환은 올해 전국체전과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19일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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