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마인츠 이적, 구자철 거취 관심 ‘코리안듀오 재탄생하나’

입력 2013-07-1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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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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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듀오가 재탄생할까?

스위스 슈퍼리그 FC 바젤에서 활약했던 박주호(26)가 분데스리가 마인츠05로 이적한다. 마인츠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의 영입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옵션 포함 2년이며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인츠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FC바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그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앞날을 축복했다.

박주호의 마인츠 이적에 구자철의 거취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구자철의 마인츠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지동원과 함께 ‘지구특공대’로 불리며 팀의 잔류를 이끈 바 있다.

PSV 아인트호벤의 박지성, 이영표, 셀틱FC의 차두리, 기성용,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특공대에 이어 4번째 코리안 듀오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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