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일생이 단 두번? 씁쓸하네’

입력 2013-07-25 11: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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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해지는 나이가 ‘23세’와 ‘69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 경제성장센터는 17~85세 2만3161명을 대상으로 행복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는 23세와 69세인 반면, 행복도 최저점은 50대 중반이었다. 또 75세 이후에는 다시 행복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을 때 행복도가 최고조를 찍은 뒤 수치가 감소할 것이라는 보편적인 생각과 달리 행복도가 20세와 70세 사이에서 U자형을 그리며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한스 슈완트 프린스턴대학 교수는 “50대들은 일반적으로 후회를 덜하는 노인들에게 배울 수 있다”며 “달성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 좌절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공개에 누리꾼들은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한참 사회생활하고 일할 때는 결국 행복할 수 없는건가요”,“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뭔가 씁쓸하네요”,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일생에 단 두 번 뿐?”, “가장 행복해지는 나이 난 그때 행복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영화 ‘카타쿠리가의 행복’ 스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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