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후반기 첫 홈런 작렬… 시즌 17호

입력 2013-07-25 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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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장쾌한 후반기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4번 타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고베 홋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이 터진 것은 3-4로 뒤진 6회말. 이대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니혼햄의 야누키 도시유키의 7구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17호이자 4-4 동점을 만드는 값진 홈런. 지난 17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물오른 타격 감을 계속해 이어갔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시즌 17호 동점 홈런에 힘입어 7회 현재 니혼햄과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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