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김은애 “출산 직후 남편 외도 목격”

입력 2013-07-26 12: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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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김은애 씨 사연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25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사랑해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 했지만 외모 때문에 남편에게 외면 받고 절망과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여성이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26세라는 꽃다운 나이의 의뢰인 김은애 씨가 출연했다. 김은해 씨는 임신 3개월부터 남편의 외박 때문에 가슴앓이를 시작했다고. 그는 남편에게 ‘못생겼다’, ‘입에서 냄새난다’, ‘너의 모든 것이 싫다’라는 언어폭력과 함께 신체적인 폭력에 시달렸다.

게다가 출산 직후 남편의 외도를 직접 목격했지만, 당시 혼인 신고가 된 상태가 아니라 간통죄로 신고할 수도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상대방 여성으로부터 주거침입죄로 신고 받아 벌금형 50만원을 물어야 했던 기막힌 사연을 털어놓으며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은애 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진단 결과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심각한 부정교합을 안고 있었고, 이로 인한 잇몸 염증으로 구취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이날 김은애 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확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MC황신혜는 “배우 염정아와 닮은 것 같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김은애 씨 남편은 아내의 변신에 놀라며 이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제공|스토리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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