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딸바보 넘어 딸 집착남 등극 “시집 안 보내, 평생 같이 살 것”

입력 2013-07-30 23: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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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딸바보 등극

안내상 딸바보 등극

배우 안내상이 무시무시한 딸바보로 등극했다.

안내상은 30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안내상은 MC 백지연의 "딸바보 아닌가"라는 질문에 "내가 딸을 좋아한다. 딸도 나를 좋아한다고 믿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근래에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나 외의 다른 남자가 생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안내상은 "시집도 안보낼 거다. 딸과 평생같이 살 거다. 딸이 원하지 않으면 열과 성의를 다 해서 설득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백지연이 "농담 아니냐"고 웃으며 묻자 안내상은 "진심이다. 딸에게 '아빠랑 결혼하자'고 언제나 얘기한다"며 애정을 넘어 집착에 가까운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딸이 요즘은 휴대전화를 끼고 산다. 그걸 건드리면 상당히 날카로워진다. 딸의 사생활이 나로 인해 침해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부정을 과시했다.

안내상의 딸바보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내상 딸바보 맞네", "안내상 딸바보 증세가 심각하다", "안내상 딸바보, 얼마나 사랑하면", "안내상 딸바보 등극 귀엽다", "안내상 딸바보 등극, 아빠의 사랑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내상은 딸의 이야기 외에도 절친한 후배 봉준호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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