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시즌3
BBC One은 3일(한국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셜록3'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셜록은 자신이 죽은 것으로 알고 살아가는 친구들에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앞서 셜록은 시즌2에서 짐 모리아티의 계략으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자살(투신)을 택한 뒤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시즌2의 종반부에서 셜록이 살아있는 사실이 공개됐고, 이윽고 이번 시즌에서 그 정체를 드러내며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한 것.
티저 영상 말미에는 셜록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다음에 계속해서'(To be continued)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셜록3'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셜록3'의 촬영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 이 소식은 연출을 맡은 폴 맥기건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3월 11일부터 '셜록3'의 촬영이 시작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 역시 이번 시즌에는 기존의 인물들 외에 여배우 아만다 애빙턴이 합류해 시즌3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셜록3'는 올가을 또는 연말께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영화 버전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