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문소리 3번째 인연…10년 만에 환상 호흡 기대

입력 2013-08-09 1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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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문소리 3번째 인연…10년 만에 환상 호흡 기대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의 인연이 화제다. 설경구는 5일 영화 ‘스파이’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는 편안하다는 말로는 표현 안 되는 막역한 사이다”고 밝히며 남다른 인연을 과시 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는 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 이후 10년 만에 영화 ‘스파이’를 통해 조우 했다. 설경구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문소리를 떠올려 전화를 걸었다고 들었다. 연기파 배우고 3개의 작품에 함께 출연 하는 것도 이례적이고 두 배우가 코미디 장르로 다시 뭉쳤다는 것 또한 영화의 기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제작발표회에서 “다니엘 헤니가 태국 촬영 때 내게 당신들 둘은 정말 어떤 알 수 없는 단단한 케미가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오빠는 너무 편하고 좋은 사람이고 이번에도 현장에서 우리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었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이어지는 영상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최고의 여배우다. 항상 멋진 친구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설경구와 문소리가 10년만에 다시 뭉친 영화 ‘스파이’는 9월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 했다.

사진제공|딜라이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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