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종영… 잔잔한 감동 살아 있는 힐링여행의 아쉬운 마지막

입력 2013-08-09 14:56:5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땡큐 종영’

‘땡큐’ 종영… 잔잔한 감동 살아 있는 힐링여행의 아쉬운 마지막

SBS ‘땡큐’가 종영한다.

‘땡큐’는 지난해 12월 28일과 올해 1월 3일 두 차례 방송된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라는 제목으로 임시 편성(파일럿 프로그램)돼 큰 주목을 받았고, 지난 3월 1일 정규 편성되며 첫 방송됐다.

이어 9일 22회를 끝으로 총 17번의 특별한 여행을 마치고 시청자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게됐다.

‘땡큐’는 그동안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이들이 함께 여행을 하며 인생을 나누고, 서로의 삶에서 인생의 혜안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프로그램이다.

특히 MC 차인표는 서로 간에 잘 모르는 출연자들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특유의 화법으로 ‘땡큐’의 독특하면서도 신선함을 유지시키는데 일조했다.

또 ‘땡큐’는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이색적인 출연자들의 조합으로 매회 화제를 이끌어냈으며, 마지막회에서는 손현주와 보아 등의 이색적인 만남을 추진, 힐링여행을 통해 그동안 방송에서 듣지 못했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번 마지막회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손현주와 보아의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 이들의 절친으로 특별히 ‘땡큐’ 녹화 현장을 찾은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배우 유해진의 출연도 종영하는 ‘땡큐’의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땡큐’ 마지막회는 9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땡큐 종영’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