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정비공 박시환, 눈물의 합격 소감 “아버지 어머니…”

입력 2013-08-10 09:05:3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스타K5’ 참가자 박시환. 사진출처 | Mnet 방송 캡처

‘슈퍼스타K5’ 정비공 박시환, 눈물의 합격 소감 “아버지 어머니…”

정비공 박시환이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슈퍼스타K5’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한 정비공 박시환은 “나도 남들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박시환은 “진짜 단순히 노래가 하고 싶어서다. 여기선 보이스만으로도 날 받아주고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무언가가 있겠다 싶었다. 내가 하는 일이 노래가 된다면 행복해질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시환은 이적의 노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불렀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을 받았다.

눈물을 글썽이며 오디션장을 나온 박시환은 “아버지 어머니, 항상 고생하고 계시는 거 충분히 알고 있다”라며 부모님께 소감을 전했다.

박시환은 “그런데 제가 이렇게 지금 노래한다고 그래서 좀 섭섭해 하실 것 같다. 열심히 살고 효도도 할 테니까 지금 나오는 건 그냥 좋은 대로 즐겨주시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5 박시환, 효자다”, “슈퍼스타K5 박시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너무 좋아서 어제부터 무한반복 중!”, “슈퍼스타K5 박시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꾸미지 않은 첫 인상이 너무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