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12년 전 모습 공개 “예명 김선달, 가발까지…” 헉! 왜?

입력 2013-08-13 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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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12년 전.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광규 12년 전 ‘진실게임’ 출연 “상품권 때문에…”

배우 김광규가 12년 전 SBS ‘진실게임’ 에 출연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광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광규는 “프로필을 만들어 돌렸더니 발모제 신문지면 광고모델 제의가 왔다. 광고료로 100만 원을 주더라”며 그 후 광고 오디션을 보며 수많은 광고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진실게임’에서도 ‘가짜 대머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방송 출연을 섭외 받았다고. 김광규는 “당시 출연을 안 하려고 했는데 상품권 30만 원을 준다고 했다. 상품권을 준다는 말에 출연했다. 그것으로 고시원 두 달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2년 전 가발을 쓰고 ‘진실게임’에 출연한 김광규의 모습도 공개됐다. 당시 김광규는 김선달이라는 예명으로 가발을 쓰고 등장, 대머리의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당시 거기에 앉아있던 연예인 패널들을 보며 ‘저 자리가 내 자리인데’라며 씁쓸해했는데, 지금은 내가 ‘힐링캠프’에 앉아있게 됐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김광규 12년 전 모습에 누리꾼들은 “김광규 12년 전, 얼마나 어려웠으면…”, “김광규 12년 전, 가발이 잘 어울리네요”, “김광규 12년 전, 광규 오빠 귀요미!”, “김광규 12년 전, 무명시절 잘 극복하고 성공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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