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을 상대할 뉴욕 메츠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에 맞서는 뉴욕 메츠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에릭 영 주니어(28)와 중견수 후안 라가레스(24)를 배치했다.
이어 클린업 트리오에는 2루수 다니엘 머피(28), 우익수 말론 버드(36), 1루수 조시 스테인(29)이 이름을 올렸다.
이를 뒤에서 받칠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29), 포수 존 벅(33), 유격수 오마 퀸타니아(32)가 위치했다.
타선의 중심인 3루수 데이빗 라이트(30)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라이트는 뉴욕 메츠를 대표하는 타자로 이달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4월 26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14일 오전 11시 10분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