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3000여 팬들과 5톤 규모의 학용품기부 ‘아이돌의 순기능’

입력 2013-08-14 15: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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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학용품기부

B1A4 학용품기부

그룹 B1A4가 공연과 기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B1A4는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회당 2000석 규모의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B1A4 LIMITED SHOW-AMAZING STORE'를 개최했다.

B1A4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연출력과 기부 문화 전파, 관객 소통 등 값진 성장을 이뤄내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무리 했다.

특히나 기부 문화 전파 및 실천은 돋보이는 부분이다.

최근 화환에서 쌀을 기부하는 화한으로 축하 문화가 바뀐 공연장에 새롭게 도입한 학용품 기부 캠페인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평소 쓰지 않는 문구, 서적 등을 기부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총 3000여 관객들이 참여했으며 5톤 규모의 물품이 기부됐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 측은 “기부 물품은 B1A4와 팬의 이름으로 CJ 도너스캠프에 기부될 예정. 어려운 환경에 있는 공부방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뜻 깊게 사용될 것”이라 설명했다.

B1A4 학용품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B1A4 학용품기부 멋지다", "B1A4 학용품기부 개념돌", "B1A4 학용품기부 아이돌의 순기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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