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 MRI 결과 전치 6주… ‘사실상 시즌 아웃’

조동찬, 전치 6주 진단
조동찬, 문선재와 충돌로 무릎 인대 손상

[동아닷컴]

13일 LG전에서 부상을 당한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조동찬(30)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조동찬은 14일 삼성 지정 병원인 대구 세명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무릎 인대 일부가 손상됐고 뼈가 깨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십자 인대는 다치지 않았다.

이로써 조동찬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치료 후 재활까지 마칠 경우 잔여 정규시즌 출전이 힘들게 된 것.

조동찬은 올해 ‘예비 FA’ 신분이었기 때문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커졌다.

조동찬은 13일 대구 LG전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LG 1루수 문선재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조동찬 문선재 충돌. 스포츠코리아 제공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