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캘리그라피 시작한 이유? “난독증 때문…한글 잘 몰라”

입력 2013-08-16 0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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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임을 고백했다. 사진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조달환 난독증 고백 “집중력 기르기 위해 캘리그라피 시작”

배우 조달환이 캘리그라피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조달환은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 MC들이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사실 난독증이 있다.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조달환은 “대본 리딩을 할 때 한 번도 제대로 이해한 적이 없다. 남들보다 4~5배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캘리그라피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란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으로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를 의미한다.

실제 조달환은 KBS 2TV 드라마 ‘천명’의 포스터 글씨도 직접 썼다. 또 최근 두 번째 캘리그라피 전시를 열기도 했다.

한편, 조달환의 난독증 고백에 누리꾼들은 “조달환 난독증 때문에 캘리그라피 시작했구나”, “조달환 난독증, 정말 몰랐다”, “조달환 난독증이라니…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을까”, “조달환 난독증 믿기지 않네요!”, “조달환 캘리그라피 멋져요”, “캘리그라피 나도 배워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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