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분실물 1위 ‘앵무새, 틀니도 발견…상상초월’

입력 2013-08-20 1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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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기사와 특정 관련 없음)

기내 분실물 1위가 공개됐다.

전 세계 여행 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83개국 항공사 승무원 700명을 대상으로 기내 분실물 1위를 조사한 결과 여권이 ‘기내 분실물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뒤를 이어 ‘책’(23%), ‘휴대전화’(21%)도 기내 분실물 중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특이한 분실물도 다수 있었다.

승무원들은 강아지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앵무새, 매, 거북이, 개구리와 같은 동물들이 발견될 때도 있다고 답변했다.

또, 탑승객들이 사용한 의안, 틀니, 의족과 같은 의료기구, 웨딩드레스, 샌드백, 가발, 신발 한 짝, 심지어는 입던 속옷을 발견한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기내 분실물 1위 결과를 본 누리꾼들은 “기내 분실물 1위, 별 게 다 있네”, “기내 분실물 1위 일부러 두고 내리는 건 아닐까?”, “기내 분실물 1위 여권 잘 챙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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