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감기… 동료에 피해 막고자 마스크 착용

입력 2013-08-23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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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류현진 감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감기에 걸렸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애미에서 감기 걸렸어요. 딴 팀원들을 위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류현진은 비행기 내에서 선글라스와 헤드폰을 낀 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동료들에게 감기를 옮기지 않기 위한 배려 차원.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이 사진을 리트윗하며 “감기에 걸린 류현진이 동료들에게 감기를 옮길까봐 걱정하고 있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저스는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장거리 동부 원정을 치렀다.

이날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6-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3승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사진|류현진 감기. 류현진 트위터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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