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뮌헨 하이라이트, 뮌헨 역전 우승… 첼시 루카쿠 실축 눈물

입력 2013-08-31 12: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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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첼시 뮌헨 하이라이트… 첼시, 루카쿠 실축에 눈물

[동아닷컴]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첼시를 꺾고 201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의 실축이 아쉬웠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슈퍼컵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일진일퇴의 명승부였다. 이날 경기는 2011~201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턴 매치’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첼시가 전반 8분 페르난도 토레스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뮌헨은 후반 2분 프랭크 리베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첼시가 연장 전반 3분 만에 에당 아자르의 골로 우승을 거머쥐는가 했다.

그러나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패색이 짙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하비 마르티네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한 것.

결국 양팀의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뮌헨 노이어 골키퍼가 첼시의 5번째 키커인 루카쿠의 슈팅을 막아내며 뮌헨이 마지막에 웃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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