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도라지 ‘소형태풍, 자동 소멸 가능성도’

입력 2013-09-02 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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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도라지. 사진=기상청.

17호 태풍 도라지. 사진=기상청.

‘17호 태풍 도라지’

17호 태풍 도라지(TORAJI)가 2일 오전 3시경 발생했다.

‘17호 태풍 도라지’는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17호 태풍 도라지는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150km의 소형 태풍이기 때문에 해상에서 자동 소멸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호 태풍 도라지는 시간당 8km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17호 태풍 도라지는 3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 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 5일 오전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7호 태풍 도라지가 주말 서귀포 먼 바다를 지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17호 태풍 도라지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7호 태풍 도라지, 이름이 친근해” “17호 태풍 도라지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17호 태풍 도라지, 한반도를 비켜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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