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컷 “외질 합류로 선수들 자신감 되찾아”

입력 2013-09-04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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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공격수 시오 월컷(24)이 메수트 외질(25)의 합류를 환영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현지시각) “월컷이 외질의 합류에 신이 났다”고 보도했다.

월컷은 외질의 이적에 대해 “매우 즐거운 일이다.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시절 그와 맞붙었는데 그는 정말 대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랑스의 옥세르로부터 야야 사노고를 자유계약하는 데 그쳐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외질을 영입하면서 실망감을 불식시켰다.

월컷은 팀 내 분위기에 대해 “우리 팀이 시즌을 시작할 때 실망감이 너무 컸다. 그러나 외질의 합류로 우리는 모두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질은 지난 2일 아스널과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26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전력 이탈에 부상자까지 속출하고 있는 아스널의 상황에 외질이 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사진|아스널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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