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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공포의 청청패션에도 ‘굴욕 無’ 가을느낌 물씬~

입력 2013-09-04 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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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씨스타가 섹시한 데님 패션을 선보였다.

씨스타는 오는 5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청청 패션 스타일을 제안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씨스타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씨스타29’에 대한 느낌과 20년 후의 모습 그리고 시구 경험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솜은 ‘씨스타29’에 등장하는 “아홉수라 그래”라는 유행어에 대해 “그 말에 공감된다. 제가 진짜 아홉수가 있었다”며 “아홉 살 때는 정말 많이 다쳤고 열아홉 살 때도 다사다난하게 보냈다. 그래서 스물아홉이 오는 게 두렵다”고 말했다.

효린은 “20년 뒤 씨스타 멤버들이 다시 모여 ‘씨스타39’로 활동할 수도 있겠느냐”는 질문에 “20년 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팬들이 기대해준다면 이벤트처럼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소유는 지난 7월 말 잠실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진행했던 시구를 떠올렸다. 그는 “시구를 처음 해보는 거라 던지고 나서도 그게 스트라이크인 줄 몰랐다.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갑자기 매니저 오빠들이 좋아하면서 뛰어 오더라”며 “근데 더 재미있었던 건 관람석에서 경기를 보는데 파울볼이 날아와 맞은 거다. 구단 직원이 시구하러 왔다가 파울볼을 맞고 공을 받은 사람은 처음이라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보라는 선배 이효리가 ‘차세대 섹시퀸’으로 꼽아준 것에 대해 “기사를 통해 언니가 그렇게 말씀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감사하고 정말 기분이 좋다. 언니와 더 많이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이컷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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