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임시완 “좋은 작품에 키스신까지 있으니 화룡정점!”

입력 2013-09-05 1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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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임시완이 극 중 키스신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임시완은 5일 오후 장충동 그랜드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극 중 보아와의 키스신을 묻는 물음에 환한 미소로 답변을 했다.

“대본을 보고 키스신이 있다는 것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어요. ‘2부작 안에도 키스신이 있구나. 좋은 작품이다’라고 생각했죠.(웃음)”

이에 그치지 않고 임시완은 “작품 안에서 키스를 하게 되면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키스가 되지 않느냐”며 “좋은 작품에 키스신까지 있으니 화룡정점이다”고 솔직한 속내를 거침없이 털어놨다.

극 중 역할이 모태솔로인 임시완. 실제로도 그는 훤칠한 외모에도 모태솔로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는 자신의 가상 연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저의 실제 연애는 극 중 정진국만큼 찌질하지는 않을 거예요. 정말 잘해줄 자신이 있어요. 그냥 아주 한 명 걸리기만 하면….”

한편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는 결혼 적령기 남성들의 고충을 대표하는 차기대(최다니엘 분), 연애에 집착을 하며 항상 약자가 되는 주연애(보아 분), 알고 보면 괜찮은 모태솔로 정진국(임시완 분), 밀당의 대가 최새롬(김지원 분) 등이 연애를 가르쳐주고 배우며 요즘 연애에 대해 보여주는 드라마다. 오는 11일,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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