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호텔, 서울아닌 인천에 생긴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3-09-08 2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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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호텔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우리나라 최초 호텔’은 지난 1888년 일본인 호리 리기타오로가 지은 ‘대불호텔’이다.

특히 대불호텔은 서울에 아닌 인천에 지어졌는데, 이는 인천이 서양 물문이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대불호텔은 벽돌로 지어진 3층짜리 양옥 건물로 서양식 침실과 식당을 갖췄고 다다미(일본식 돗자리 방)방이 240개, 침대가 있는 방이 11개에 달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했다.

대불 호텔 객실별 숙박료는 상급 2원 50전, 중급 2원, 하급 1원 50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최초 호텔’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최초 호텔 요금 비싸도 가볼 만 했겠다” “왜 인천인가 했는데 이해가네” “우리나라 최초 호텔 멋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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