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빼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로부터 두 번째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볼넷, 3회말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2-1로 앞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5경기 연속 출루, 5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사흘 만에 1경기 3출루 달성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