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치대 스마트폰 한국인 체형에 불편… ‘왜?’

입력 2013-09-09 18: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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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5인치대 스마트폰 한국인 체형’

5인치대 스마트폰아 한국인 체형에 불편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인간공학 전문가들이 구축한 기술표준원 사이즈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인의 손목에서 엄지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는 평균 110~120mm다.

성별, 연령별로 차이는 있었으나 남성의 경우 해당 부분의 길이가 5인치 이상인 사람의 수는 연령대별로 5~10% 안팎이었고, 여성의 경우 50대 조사 대상자 중 5%를 제외하고는 아예 없었다.

손목에서 엄지손가락 끝까지 평균 길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남성이 116.63㎜, 30대 남성이 117.67㎜, 40대 남성이 118.32㎜, 50대 남성이 119.71㎜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20대 110.32㎜, 30대 110.97㎜, 40대 108.69㎜, 50대 112.98㎜다.

또한, 손 크기가 작은 한국인이 5인치대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실수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인치대 스마트폰 한국인 체형 불편, 나만 불편한 게 아니었구나”, “5인치대 스마트폰 한국인 체형 불편, 그래도 큰 화면이 좋은데…”, “5인치대 스마트폰 한국인 체형 불편, 건강을 위해서 화면을 포기해야 하나”, “5인치대 스마트폰 한국인 체형 불편, 예전보다 무거워지기도 했지”, “5인치대 스마트폰 한국인 체형 불편, 두 손으로 써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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