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이날 경기 세 번째 병살타를 유도하며 또 위기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3으로 뒤진 6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아론 힐(31)에게 3루수 쪽 내야 안타를 맞아 무사 1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제라르도 파라(26)의 타구를 2루수 닉 푼토(35)가 잡아 1루 주자를 태그한 뒤 1루에 던져 병살타를 완성했다.
이후 류현진은 크리스 오윙스(22)에게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23)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