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아들 사망, 여행 중 한없이 눈물…“사망 원인도 일부러 안들어”

입력 2013-09-13 09: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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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아들 사망

박원숙 아들 사망

배우 박원숙이 사망한 아들의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KBS2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에서는 배우 오미연과 함께 체코의 보헤미아 지역으로 여행을 간 박원숙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프라하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체코로 여행 온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웠다.

박원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스트하우스의 배낭여행을 온 학생들을 보며 먼저 떠난 아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과거 아들이 고등학생 때부터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해왔지만 그는 위험하다며 아들을 말렸다고 했다.

이에 박원숙은 "그들을 보면서 좀 더 일찍 내보내고 많은 걸 경험하게 할 걸"하는 후회가 들었다고 고백했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직도 아들에 대한 정확한 사망 경위서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이 고스란히 브라운관을 통해 전해졌다.

박원숙 아들 사망과 그의 슬픔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원숙 아들 사망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박원숙 아들 사망 이야기에 눈물 흘리는 것 보고 나도 눈물이 나더라", "박원숙 아들 사망, 마음 아팠다" 등의 말로 박원숙을 위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KBS2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박원숙 아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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